✅ FDA의 규제혁신에서 배울 점 2가지 #2. 혁신을 규제한다고?🤔 (feat. FDA) 📍이번 디헬파레터를 읽으면 알 수 있는 것들 1. 디지털 헬스케어 소식 #페이스북 #NHN #애플 #삼성 #규제 2. 헬퍼의 HELP ✔️ '혁신'을 어떻게 '규제'할거야? ✔️ FDA의 규제 혁신에서 배울 점 2가지 3. DHP 소식 ✔️ DHP 포트폴리오 소식 ✔️ 마보, 루티너리 채용소식 ![]() 최윤섭 Ph.D. 대표파트너,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장진규 Ph.D. 파트너, UX 설계 전문가 🏢 최근 대기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소식!
👩⚕️ 미래의료, 그 변화의 시-작!
'혁신'은 어떻게 '규제'하죠? 🤔 전문가 코멘트 💬 최윤섭 대표파트너(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디헬파레터를 꾸준히 봐온 구독자라면 한국에서 유독(!!)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규제 이슈가 많다는 사실도 알고 있을 거예요.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분야 자체가 근본적으로 '규제'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분야이긴 해요. 말 그대로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제품이나 서비스의 효과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안정성까지 담보되어야 하는 거죠. 그럼에도, '혁신'의 관점에서 본다면, 새로운 혁신 의료 기술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심사하고 규제할 것인지는 참으로 어렵고도 까다로운 문제에요.🤯 따라서 이와 관련된 규제기관도 혁신을 어떻게 균형 있게 규제할 것인지의 딜레마에 직면해요. 특히 코로나 19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의 발전이 너무나도 빠른 탓에 이것들이 기존의 의료기기 범주에 속하지 않거나, 분류가 어려운 서비스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가장 대표적인 예가 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이고요. ✅ SaMD가 뭔지 모르겠다면? 👉 지난 디헬파레터 #SaMD 편 바로가기(Click!) 혁신은 근본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해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혁신'이라고 부를 수 있고요. 혁신을 합리적으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규제의 프레임 워크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해요. 이 것이 최근 FDA 등 선진국의 규제기관이 규제를 혁신하고 있는 이유에요. 미국 FDA는 어떻게 하는데? 🇺🇸 그러면 원격의료가 비교적 보편화된 다른 나라들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배울 점은요? 먼저, 앞서 언급한 '의료기기'를 새롭게 규정하고, 이에 맞는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의 규제기관 국제 협의체인 IMDRF 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에서는 2016년 SaMD의 가이드라인을 확정 지은 사례들만 봐도 이와 관련된 글로벌한 움직임은 꾸준히, 또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요. 특히, 최근 FDA는 실로 파격적인 규제 혁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에 조금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딱 두 가지 배울 점만 짚고 넘어가기로 해요. 1) 디지털 헬스케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파격적인 조직 구성 👥 FDA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잘 이해하고, 이에 맞는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인력 구성으로 바꿔나가고 있어요.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부서인 Digital Health Unit을 따로 만들었었는데, 이 유닛을 작년(2020년 9월)에는 Digital Health Center of Excellence라는 부서로 아예 '격상'시키기도 했고요. 이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및 예산을 빠르게 확충해 나가고 있죠. 2) Pre-Certification 제도 👨⚖️ Pre-Certification(이하 Pre-Cert) 제도는 SaMD에 맞는 규제 프레임워크의 근본적인 변화의 아주 좋은 예시에요.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 쏟아져 나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제품은 주로 SaMD인 경우가 많아요. 이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기존의 하드웨어 의료기기와는 다르게 업데이트가 잦거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죠. 기존의 규제 방식대로라면, 의료기기는 변경될 때마다 새롭게 인허가를 받아야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DA는 제품이 아닌 회사를 먼저 심사하고, 그 회사가 SaMD를 책임지고 제조하고, 이후 관리를 할 역량이 있는지를 미리-평가(말 그대로 pre-certification!!)하겠다는 것이죠. 이렇게 사전 승인을 받은 회사에 대해서는 훨씬 간소한 인허가 과정을 거치게 돼요. 이런 규제 방식대로라면 제조사는 보다 큰 자율권으로 시장에 제품을 더욱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겠죠. 이는 현재진행형으로 개발 중인 프레임워크이고, 아직 완성 안은 아니지만, 그 개념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어요. 이런 FDA의 규제 방식이 완벽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그럼에도 미국의 규제기관은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규제를 실제로 바꾸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한국에서도 배울 만 해요. DHP와 DHP포트폴리오 스타트업 소식을 전합니다. DHP포트폴리오 스타트업과 함께하실 분? 🙋♀️🙋♂️ 💬 디헬파레터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를 알려주세요! 의견 남기러 가기 >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DHP로 연락 주세요! 🤝 투자 유치와 자문이 필요하다면 투자 유치와 자문이 필요하다면 소개자료를 보내주세요. 👉 https://forms.gle/YwY8nRsZVcsJ5xjv5 DHP와 함께하고 싶다면? 👇 💌 디헬파레터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면, 구독해 주세요! 💌 링크를 복사해 지인들에게 디헬파레터를 소개해주세요.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8372 Digital Healthcare Partners, 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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